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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후기]/02.러닝후기

[러닝후기] 2022년 5월 26일 3K 러닝

젤리군27 2022. 5. 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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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후기] 2022년 5월 26일 3K 러닝

어제 저녁부터 비가와서

오늘은 이른아침에 3K러닝을 했습니다. 

송파구 가락시장쪽으로 3K 러닝코스를 확인했습니다.

루틴으로 달리기 좋은 코스라서...

러닝하면서 #손경제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를 들었습니다.

 

1. 러시아와 카타르 악재에 국내 조선업계가 곤란한 처지라고?
국내 조선사들이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와 카타르, 이 두 국가에서 벌어진 일 때문인데요, 우선 러시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우리 조선사들이 수주받은 LNG 선박의 계약이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이미 해지된 것도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계약이 해지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배를 만드는 과정은 아파트 분양과 비슷합니다.

우선 계약금 10% 정도를 받고 건조를 시작한 후에, 중간중간 중도금을 받습니다.

선박이 완성되고 배를 인도할 때 잔금을 마저 받는 식입니다. 
만약 중간에 받아야 할 중도금을 못 받으면 조선사는 이를 공시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 대우조선의 공시를 보면, 2020년 10월에 수주한 쇄빙 LNG 운반선 3척 중 1척이

중도금 미지급으로 계약 해지됐다고 합니다.

상대 선주사가 어디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중도금이 안 들어왔고

‘쇄빙’ LNG 운반선이라는 점에서 러시아 선주사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죠. 
러시아는 최근 북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하니, 여기를 헤치고 가서

LNG를 캐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여기에 필요한 게 얼음을 헤치고 갈 수 있는 쇄빙 LNG 운반선입니다.

참고로 일반 LNG 운반선보다 당연히 쇄빙선이 더 비싼데,

수주한 총 금액은 약 80억 달러고 그중에서 대우조선해양이 25억 달러,

삼성중공업이 50억 달러, 나머지 5억 달러는 한국조선해양의 몫이었습니다.

2. 한전, 전력 도매가격 상한제 추진한다?
한국전력은 소비자에게 전기를 팔 때, 민간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도매로 떼 옵니다.

이 전력도매가격을 'SMP'라고 하는데, 한전이 이 SMP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상한제를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재 한전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간 정부가 국민의 비난을 감안하면서까지 전기료 인상을 눌러왔죠.

그런데 이제 와서 전기료를 인상하는 것도 어려운 상태가 됐습니다.

안 그래도 물가가 높아져서 경제가 어려운데, 여기다 전기료까지 올리면

물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전이 '우리 민간발전사에서 떼 오는 전기를 일정 가격 미만으로만

가져오자'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전력도매가격 상한제는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3. 오토바이 중고 매물이 늘고 있다...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동안,

무려 4,800여 대가 125cc 미만의 오토바이 중고 매물로 나왔다고 합니다.

125cc 미만 오토바이는 주로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오토바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전인 지난 3월 17일 ~ 4월 17일, 한 달간 3,000여 대의 매물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오토바이 중고 매물이 약 60% 정도 늘어난 겁니다. 
작년만 해도 오토바이 등록 대수는 재작년 대비 80% 이상이나 늘었습니다.

오토바이 수요가 확 늘면서 오토바이 하나 사는 데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죠.

동시에 중고 오토바이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중고 오토바이 매물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배달 수요가 크게 줄고,

배달 수요가 줄어드니까 배달용 오토바이를 다시 팔아치우고 있는 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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